상반기 국내 상장기업의 경영권 이동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최대주주가 바뀐 건수는 총 55건으로 작년(50건)보다 10% 증가했다.

특히 지분인수 목적이 '경영권 참여 및 확보'인 경우는 29건으로 작년(17건)보다 70.6% 급증했다.

이 밖에 단순투자 목적이 10건,기타가 16건이었다.

최대주주 변경사유는 장내외 매매로 인한 지분변동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3자 배정 증자가 5건이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