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빌려 거래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되갚는 주식대차거래가 외국인의 주도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대차거래는 모두 15조8천727억원으로 1년전보다 137%나 증가했습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외국인이 내국인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을 빌릴 때 허가를 받던 것이 신고제로 바뀐 점이 급증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