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물품을 원클릭(One Click)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공기관 최대의 종합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조달청(청장 김용민)은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신기술 및 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국가종합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종합쇼핑몰을 구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종합쇼핑몰은 나라장터에서 공공기관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단가로 계약한 물품을 올려놓은 전자상품몰이다.

종래에는 나라장터(www.g2b.go.kr)에 들어간 후 다시 계약상품몰을 클릭해야 했으나 종합쇼핑몰은 별도 도메인(shopping.g2b.go.kr)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다.

조달청은 종합쇼핑몰 개장과 더불어 지난해 말 2만7000 품목에 불과했던 등록 상품 수를 7월1일 현재 4만 품목으로 늘리는 등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조달청은 등록 상품 수를 연말까지 10만 품목으로 늘린 뒤 내년에는 15만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