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제일기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23억원과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와 4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월드컵 관련 TV광고 판매재원과 디지털 가전 및 금융 부문의 광고 증가, 뉴미디어 부문 광고 시장 성장세 등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

하반기 외형 성장에 대한 관점은 보수적이나 HQ 설립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어들어 이익률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급감했다면서 하반기에는 리바운딩 모멘텀에 대한 탐색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는 22만5000원으로 소폭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