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된 새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권오규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교육부총리에는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기용이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권오규 정책실장의 이동에 따른 후임에는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유력하고, 후임 예산처 장관에는 장병완 기획예산처 차관의 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에 전현직 청와대 정책실장을 기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은 임기 후반기에 양극화 해소와 교육개혁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내주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 기획예산처 등 3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