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에서 금리를 예상수준으로 올린데다 긴축 중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급반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증시가 금리불안에서 벗어나 기업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내다보고있습니다.
차희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리인상 우려에 휘말렸던 증시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와 함께 조정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 결정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추가 반등을 점치고 있습니다.
<씨지> (금리 충격 탈피)
-FOMC 예상수준 금리인상 '호재'
-긴축중단 가능성 금리불안 해소
-어닝시즌 도래 기업실적에 관심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국내 금리도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는 금리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추가 금리인상을 놓고 아직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관심은 실적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실적개선 예상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IT주 실적이 바닥을 확인하고 있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수퍼> (외국인 매수전환 '수급호전')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이 매도세가 진정되며 매수로 돌아섰고 국내 투신권 역시 펀드자금을 바탕으로 매수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긍정적입니다.
<씨지> (상승추세 진입 확인)
>코스피 하락갭 1350선 시도
-낙폭과대 금융 건설주 반등
>코스닥 추세저항 640선 가능
-인터넷 주도,휴대폰 반도체 확산
따라서 코스피시장은 낙폭과대 내수주가 강하게 반등하며 하락갭이 발생했던 1350선 회복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시장도 인터넷주가 반등을 주도하는 가운데 휴대폰 반도체 관련 장비 부품주들이 오름세를 타면서 640선까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승추세 진입은 경기지표와 기업 실적전망에 좌우될 것으로 보여 이 부분을 확인하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