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별노조 전환시 긍정·부정효과 혼재-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산별노조 전환의 경우 긍정과 부정적 효과가 혼재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의 입장에서는 강성 노조와의 교섭비용을 축소하고 고임금 구조를 완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존재한다고 분석.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으로 우선 산별노조 협상 절차의 경우에도 개별사업장의 특성을 반영, 지부협상 권한을 추가로 부여하는 원칙을 정하는 것이 가능해 산별차원과 개별차원 등 2단계 이상의 협상이 진행될 수 있어 현대차의 교섭비용과 스트레스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찬반투표 결과 가결되더라도 개별 교섭원칙이 확정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내년 복수노조 허용 등 사측에 유리한 정책 변화에도 주목할 것으로 주문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현대차의 입장에서는 강성 노조와의 교섭비용을 축소하고 고임금 구조를 완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존재한다고 분석.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으로 우선 산별노조 협상 절차의 경우에도 개별사업장의 특성을 반영, 지부협상 권한을 추가로 부여하는 원칙을 정하는 것이 가능해 산별차원과 개별차원 등 2단계 이상의 협상이 진행될 수 있어 현대차의 교섭비용과 스트레스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찬반투표 결과 가결되더라도 개별 교섭원칙이 확정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내년 복수노조 허용 등 사측에 유리한 정책 변화에도 주목할 것으로 주문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