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대표 박진호)는 판교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공아파트의 가구 공급 업체로 선정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넥스는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8월부터 분양하는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1차 1044가구에 붙박이장 신발장 등 일반가구와 부엌가구 등 풀세트 개념의 가구를 납품한다.

공급 금액은 약 100억원 규모다.

대한주택공사가 실시한 '판교신도시 가구류 디자인 제안'에는 1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중 에넥스를 포함해 4개 업체가 최고 평점을 받아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에넥스는 선정 업체 중 1차로 중대형 아파트 1차 1044가구에 자체 디자인한 가구를 공급하는 첫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서 가구의 소재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제공하는 등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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