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 신동원)이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녹차 음료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농심은 제주도 화산암반수와 녹차를 결합한 기능성음료 '제주삼다수 녹차'를 오는 7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차 고유의 맛과 향이 살리면서도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최소화해 맛을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제품용기는 제주도 한라산의 푸른 하늘과 초록색의 녹차밭을 형상화한 산뜻한 디자인으로 녹차음료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450㎖ 제품의 희망소매가격은 1500원입니다.

농심은 '제주삼다수'를 짧은 시간 내 1위 브랜드로 끌어올린 저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녹차음료시장 정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