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네 번째 상업용 위성이자 최초의 군용 통신위성인 '무궁화5호'가 오는 8월10일 남태평양 공해상에서 발사된다.

발사는 발사체 제작사인 시론치(Sea Launch)가 담당한다.

위성체 및 중계기 제작사인 프랑스 알카텔이 11월까지 시험운영을 한 뒤 무궁화 5호 공동 사업자인 국방부와 KT가 위성을 인수,공동관제를 실시한다.

KT와 국방부는 28일 경기도 분당 KT 본사에서 11월 이후 무궁화 5호 공동 관제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다.

군의 첫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가 발사되면 정보감시지휘통제(C4I) 체계와 연동돼 군의 정보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