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이치뱅크는 중국 철강 업종에 대해 단기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주요 업체들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중국 및 글로벌 철강 수요가 예상외로 강세를 보인데다 가격도 고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당분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

1~2개월 간은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기적으로는 중국의 과잉 생산과 수입 의존, 정부의 보다 효율적인 긴축 정책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

보다 장기적으로는 업계 통합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저비용 설비 추가에 따른 수혜가 내년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했다.

안강스틸과 바오강, 우강의 투자의견을 각각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