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록딜이 성공하면서 물량부담이 해소됐기때문입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권단 물량 처분 우려감으로 하락조정을 보였던 하이닉스가 힘차게 반등했습니다.

채권단 지분 4천300만주 매각이 성공하면서 수급불안이 해소됐기때문입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매각 마무리로 내재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현재 PER는 7배 수준으로 시장평균 대비 30%이상 할인됐다며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론 M&A가치마저 부각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비중확대전략을 내놨습니다.

이런 근거를 배경으로 현대증권을 비롯한 대다수 증권사들은 4만원이 넘는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록딜 매각 가격은 지난 주말 종가에서 2% 할인에 그쳐, 인수자들 또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 IT주 가운데 유일하게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하이닉스. 물량부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펼쳐질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