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본시장통합법을 도입을 계기로 펀드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정경제부 최상목 증권제도과장은 자산운용협회가 주최한 '자본시장통합법과 자산운용업의 비전' 세미나에서 " 자산운용 시장에 대한 불신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는 자본시장통합법 도입과정에서 그 간의 규제들이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과장은 " 통합법에서는 투자자를 위험을 알고 책임을 지는 전문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일반투자자로 구별하고, 일반 투자자에 한해서는 투자자보호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과장은 또 "저성장 저금리 시대, 고령화 사회에서 자산운용업은 우리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합법은 자산운용업의 신뢰기반 확보를 마련해주고,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발전 토대를 구축해줄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