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국세청장은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투기자본 과세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론스타 등 외국계 투기자본에 대한 국세청의 접근방식은 원천징수나 실질과세의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기업 세무조사 관련해 대기업 세무조사의 평균비율은 14%인데 올해는 그보다 낮은 10% 수준이기 때문에 참여정부 들어 세무조사가 강화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에 따른 과세차질 우려에 대해서는 FTA 차원을 넘어서 과세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