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 김영호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에임하이글로벌(옛 우석반도체)이 영화 관련업체인 가드텍 지분을 일부 취득,경영에 참여한다.

에임하이는 25일 가드텍 주식 110만주(3.67%)를 22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임하이는 지분 취득 목적을 '경영 참여 및 주주이익 극대화'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가드텍 관계자는 "에임하이쪽에서 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드텍은 100% 자회사인 다인필름을 통해 영화 제작 및 투자에 나서고 있다. 다인필름은 이준기·이문식 주연의 영화 '플라이대디'를 8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비룡전''첫눈' 등의 제작에도 참여한다. 에임하이는 연예 매니지먼트,공연기획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