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급등 하루 만에 뒤돌아섰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43.63P(0.95%) 떨어진 14,992.06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에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이 더해지며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밀려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

美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감이 확산됨에 따라 수출 관련주들의 이익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문량 및 금액 기준으로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없는 것으로 진단.

어드밴테스트와 교세라, 도요타, 혼다 등이 뒷걸음질치고 있고 파이오니아와 에자이 등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 DR은 7000엔으로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