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주택담보 대출규제 영향이 은행업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2일 한누리증권은 금감원이 창구지도를 통해 대형 시중은행들에 월별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을 낮추도록 한 것과 관련, 이는 4~5월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은행주 투자심리에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

그러나 은행권 월별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계속 3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이번 조치가 계속 시행될 경우, 은행업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적으로 2.3%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대구은행과 우리금융을 최선호주로, 단기 매수 종목으로 부산은행과 기업은행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