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증권이 하반기 메모리업종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2일 CS는 대만의 D램 부품/유통업체 탐방 결과 CPU 가격인하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더해 낮은 재고나 공급 제한 등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CS는 "지난 1~4월중 CPU가격이 13~25% 가량 떨어지면서 D램 탑재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CPU의 추가 인하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

또한 낸드플래시업체들의 5월 매출규모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출하 증가 등으로 3분기 양호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CS는 "따라서 D램은 유지가 가능한 마진을 기록하면서 낸드플래시의 상승 변곡점까지 다가오고 있어 한국 메모리업체의 하반기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