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조인갑 연구원은 22일 삼성중공업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 해양설비 및 LNGC의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 연간 수주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

부가가치가 높은 LNGC의 수주 잔량이 대폭 늘어나는 등 과거 부가가치가 낮은 컨테이너선 주력 업체라는 고정 관념을 버려야할 때라고 판단했다.

1분기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고가 선박의 일부 반영 및 강재의 예정원가와 투입원가 확대 등을 배경으로 영업이익률이 1분기 1.1%에서 3.8%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