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萬寫] 코끼리 월드컵
사실 이 이색 경기는 태국내에서 월드컵 경기 결과를 놓고 벌이는 도박판이 너무 커지고 있어 이를 자제하자는 취지로 열린 행사의 일부다.
태국의 한 대학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방콕 지역에서만 369만명이 도박에 참가하고 그 판돈 규모가 35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태국 당국은 "제발 축구 구경만 하자"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중반에 접어든 월드컵은 이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지구촌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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