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텔레콤은 22일 주주인 태양기계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감자 및 이사와 감사의 선임·해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주주총회소집 허가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태양기계는 또 최근 이사회가 결의한 신주발행 무효 청구소송과 의결권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기했다.

앞서 12일 솔빛텔레콤은 미래시티닷컴 지분 90.82%를 72억원에 인수하고 코리아21벤처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증자 후 최대주주는 솔빛텔레콤 지분 10.37%를 보유한 미래시티닷컴 하진식 대표로 변경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