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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이통사 카드, 영화 할인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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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극장에서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할인혜택 많이들 받으셨을 텐데요. 다음 달부터는 이런 혜택이 없어집니다.이통사와 극장간 힘겨루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극장.

    영화를 보러온 관람객들이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영화표를 삽니다.

    이렇게 이통사 카드를 이용하면 할인받는 금액은 2천원.

    현재 이동통신멤버십 카드로 영화할인을 받을 수 있는 회원은 1천600만명입니다.

    하지만 7월부터는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서울시극장협회는 이통사와의 할인혜택과 관련한 제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할인금액에 대해 누가 얼마나 부담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서입니다. 극장협회는 수익성이 악화돼 더 이상 분담할 수 없다며 2천원 모두를 이통사가 부담하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할인금액 2천원 가운데 1100원은 이통사가 900원은 극장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극장들이 영화관 할인을 위해 부담한 비용은 300억원 정도입니다.

    이통사는 꿈쩍하지 않습니다. 할인혜택으로 영화 관람객이 늘어 시장 자체가 커졌는데 제휴 마케팅의 취지를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다른 업종에서도 공동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극장만 예외를 둘 수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또 아직 협상을 할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서비스 중단을 발표하는 등 접점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힘 겨루기에 애꿎은 소비자들의 할인 서비스만 날아가 버린 꼴이 됐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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