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디슨大賞' 수상 ‥ 세계 전력업계의 노벨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이 전 세계 전력산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에디슨대상'을 받았다.
한국전력은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에디슨전기협회(EEI·회장 마이클 모리스·오른쪽)로부터 에디슨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디슨대상은 전 세계 전력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에디슨전기협회가 1922년부터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력회사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경영혁신 성과,프로젝트 수행 및 기술력,전력산업 발전 기여도 등이다.
한전은 세계 최초로 89기의 해상 철탑을 시공하기 위한 신공법을 개발하고 고강도 알루미늄 전선 등 신기술을 적용한 환경 친화적 공사 등으로 수도권의 전력수급난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전은 또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엄두를 못내는 220V 배전 승압사업을 30여년에 걸쳐 완료,전력손실 감소효과 등 사회경제적으로 기여한 것도 인정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에디슨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프로젝트 추진능력과 기술력 등 경영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 전력사업 진출이 한층 탄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한국전력은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에디슨전기협회(EEI·회장 마이클 모리스·오른쪽)로부터 에디슨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디슨대상은 전 세계 전력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에디슨전기협회가 1922년부터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력회사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경영혁신 성과,프로젝트 수행 및 기술력,전력산업 발전 기여도 등이다.
한전은 세계 최초로 89기의 해상 철탑을 시공하기 위한 신공법을 개발하고 고강도 알루미늄 전선 등 신기술을 적용한 환경 친화적 공사 등으로 수도권의 전력수급난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전은 또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엄두를 못내는 220V 배전 승압사업을 30여년에 걸쳐 완료,전력손실 감소효과 등 사회경제적으로 기여한 것도 인정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에디슨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프로젝트 추진능력과 기술력 등 경영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 전력사업 진출이 한층 탄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