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현대건설 성장 잠재력 비해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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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오버행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필요없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1일 미래에셋 변성진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최대주주인 외환은행이 현대건설 주식 566만여주를 주당 4만2700원에 블록세일 방식으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각한 것과 관련, 이는 현대건설의 워크아웃 졸업으로 외환은행이 출자제한한도(15%)의 예외규정 적용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으로 외환은행의 현대건설 지분율이 17.8%에서 12.6%로 하락.
변 연구원은 "이번 매각은 외환은행의 특수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물량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국내외 수주 증대가 기대되는 현 시점에서 외환은행의 지분매각으로 추가 하락한 현대건설 주식의 현 주가는 '바겐 세일' 수준이며 높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6개월 목표가 6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21일 미래에셋 변성진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최대주주인 외환은행이 현대건설 주식 566만여주를 주당 4만2700원에 블록세일 방식으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각한 것과 관련, 이는 현대건설의 워크아웃 졸업으로 외환은행이 출자제한한도(15%)의 예외규정 적용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으로 외환은행의 현대건설 지분율이 17.8%에서 12.6%로 하락.
변 연구원은 "이번 매각은 외환은행의 특수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물량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국내외 수주 증대가 기대되는 현 시점에서 외환은행의 지분매각으로 추가 하락한 현대건설 주식의 현 주가는 '바겐 세일' 수준이며 높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6개월 목표가 6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