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호업 전 부산청장이 임명된 가운데 나머지 지방국세청장들에 대한 인사가 21일 단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오대식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경남 산청, 경기고, 서울대, 행시21회)이 유력합니다.

또,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권춘기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전북 완주, 전북대 행정, 행시21회),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김호기 개인납세국장(강릉, 강릉고, 고려대, 행시 19회),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강일형 서울청 조사3국장(충남 예산, 배재고, 육사 29기, 특채)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세청 본청 정책홍보관리관에 정상곤 감사관(울산, 경남고, 영남대, 행시21회)이, 본청 감사관은 김창섭 서울청 조사4국장(충남 논산, 춘천고, 육사34기 한국외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국제조세분야를 강화하고 있는가운데, 국제조세관리관에는 홍철근(경북 군위, 계성고, 서울대, 행시 19회) 대구청장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또 관심을 모았던 국세청 명예퇴직 폭은 당초보다 축소될 예정이어서 상당수 행시 19기 출신들이 잔류할 전망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