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동부 조수홍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파업이 극단적으로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라는 조금 긴 관점에서 볼 때 긍정적인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신형아반떼(HD) 생산 본격화로 내수 대기수요 해소와 함께 수출 선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앨라배마 공장(HMMA)의 산타페 효과로 미국시장에서의 소매 판매 증가와 HMMA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단 경험적으로 파업 이슈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왔기 때문이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목표가는 9만9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