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부증권이 신용카드 거래승인 대행업체인 나이스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김태희 연구원은 "기존 신용카드 부분이 안정적인 매출기반으로 확보돼 있고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업부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급결제수단이 현금에서 신용카드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며 신용카드 사업의 호조에 따라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신용카드 발급대상이 아닌 대학생을 타켓으로 한 체크카드가 급성장하고 있어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커져가는 현금영수증 제도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회사측 예상 기준 P/E 6.4배 수준으로 신용카드 부문의 안정성과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이라는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감안했을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