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년째 적자를 지속해오던 CMS가 구조조정을 끝내고 신규 사업으로 흑자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유비쿼터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중인 CMS.

U로보틱스와 U홈네트워크 사업부을 신설하고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오는 11월 첫 상용로봇 출시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두발로 걷는 인간형 로봇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한 CMS는 오는 11월 첫 상용 로봇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인터뷰-차석경 CMS 대표이사

"저희가 1차적으로 만드려는 농업용 로봇은 유리온실용 로봇입니다. 11월말까지 생산 완료해서 시제품을 판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판매처는 일부 지자체에서 구매할 예정입니다."

집밖에서도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는 U홈네트워크 사업 역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S)U홈넷 매출비중 34%로 확대

이미 극동건설과 성원건설로부터 수주를 받은 상태로 지난해 11%에 불과했던 U홈네트워크 사업부 매출 비중은 올해 34%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부진했던 실적도 흑자 전환이 기대됩니다.

인터뷰-차석경 CMS 대표이사

"저희가 그동안 기술개발에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기술을 토대로 유홈과 그동안 지속해온 마케팅을 통해서 올해 220억 매출에 20억 정도 이익을 올릴 계획입니다."

수익성 중심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CMS.

기업설명회장을 찾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벌써부터 연말 실적이 기다려집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