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후보가 없다" … 열린우리당은 인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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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7·26 재·보선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열린우리당은 김근태 의장 등 비상 지도부가 당 내부 정비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염동연 사무총장이 선거를 총괄지휘하도록 입장을 정한 상태다.
열린우리당은 조만간 후보자 공모절차와 영입작업을 거쳐 선거 지역 4곳에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이나 지방선거 참패 여파로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18일 "지방선거 직후에 실시되는 선거라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후보 윤곽이 드러난 곳은 부천 소사 한 곳이다.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했고 대안이 없는 상태여서 후보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열린우리당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은 전통적으로 여당이 강세를 보여온 신계륜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성북을이다.
당내에서는 정동영 전 의장의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내부적으로 제3의 인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갑에는 17대 총선 때 출마한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영술 전 사무부총장이 거론되고 있고,마산갑에도 하귀남 변호사와 씨름 천하장사 출신의 이만기 인제대 교수 등이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열린우리당은 김근태 의장 등 비상 지도부가 당 내부 정비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염동연 사무총장이 선거를 총괄지휘하도록 입장을 정한 상태다.
열린우리당은 조만간 후보자 공모절차와 영입작업을 거쳐 선거 지역 4곳에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이나 지방선거 참패 여파로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18일 "지방선거 직후에 실시되는 선거라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후보 윤곽이 드러난 곳은 부천 소사 한 곳이다.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했고 대안이 없는 상태여서 후보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열린우리당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은 전통적으로 여당이 강세를 보여온 신계륜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성북을이다.
당내에서는 정동영 전 의장의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내부적으로 제3의 인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갑에는 17대 총선 때 출마한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영술 전 사무부총장이 거론되고 있고,마산갑에도 하귀남 변호사와 씨름 천하장사 출신의 이만기 인제대 교수 등이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