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 이어 도쿄 증시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51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65.11P(2.52%) 오른 14,835.87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다우가 1만1000선을 회복하고 나스닥이 3% 가까이 치솟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400엔 이상 뛰어 올랐다고 전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한 세계 증시의 동반 하락에 대한 우려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사자에 동참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진단.

시카고 시장에서 닛케이평균선물이 호조를 보이면서 선물 매수가 대폭 늘어나 현물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들도 대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들과 고마츠 등 기계주, 도요타, 혼다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POSCO DR은 전날보다 370엔(5.58%) 오른 700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