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우증권은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기에 대한 비철가격의 민감도가 선행적이라는 점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양기인 연구원은 이번주 들어 중국의 냉연코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세계 철강 시황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면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선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

글로벌 철강금속 주가의 약세는 미국 경기 위축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면서 과거 세계 경기 변동에 대해 철강가격은 후행적이나 비철가격은 선행적인 경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비철가격 및 재고량 추이로 주식시장의 큰 사이클을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