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강경 기조 당분간 지속되나.."-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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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이 이달말 금리를 0.25%P 인상할 전망이나 하반기 중 오버슈팅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핵심 소비자물가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연준의 인플레 억제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연준이 6월말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5.25%로 0.25%P 인상하는 동시에 당분간 강경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인플레 경계 발언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그러나 하반기중 美 경제가 급랭할 수 있는 요인인 정책금리의 오버슈팅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연방기금금리가 3분기 중 5.25%에 동결될 것으로 관측.
이는 인플레 기대심리 안정 기조가 뚜렷한데다 美 핵심 소비자물가가 인플레 압력을 과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8월 FOMC 회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PCE 물가는 소비자물가와 달리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베이지북이 경기 둔화추세의 확산을 지적하고 있는데다 강경한 통화정책을 유발했던 국제유가도 하락 반전해 인플레 압력 완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美 정책금리의 오버슈팅 가능성이 해소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기류가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5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핵심 소비자물가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연준의 인플레 억제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연준이 6월말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5.25%로 0.25%P 인상하는 동시에 당분간 강경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인플레 경계 발언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그러나 하반기중 美 경제가 급랭할 수 있는 요인인 정책금리의 오버슈팅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연방기금금리가 3분기 중 5.25%에 동결될 것으로 관측.
이는 인플레 기대심리 안정 기조가 뚜렷한데다 美 핵심 소비자물가가 인플레 압력을 과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8월 FOMC 회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PCE 물가는 소비자물가와 달리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베이지북이 경기 둔화추세의 확산을 지적하고 있는데다 강경한 통화정책을 유발했던 국제유가도 하락 반전해 인플레 압력 완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美 정책금리의 오버슈팅 가능성이 해소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기류가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