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수입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보다 11.3%나 급등해 2000년을 100으로 하는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5월 현재 119.68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지난달 수입물가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철강과 비철금속 가격이 전월대비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대다 석유와 금속제품 같은 중간원자재 가격도 고른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편 5월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