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모젬의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14일 동부 최태이 연구원은 모젬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모토롤라 Razr 모델에 평판 윈도우를 공급하면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룬 바 있으며 올해 부터는 평판 키패드 매출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품단가 인하와 환율 하락 위험으로 수익성 하락 우려가 존재하나 원가절감 노력으로 일정 마진 확보가 가능해 긍정적으로 평가.

휴대폰 부품주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3년간 연평균 48%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 회사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3%와 4% 증가한 1253억원과 146억원으로 추정.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