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4일 아시아 지역의 철강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철강 업체들의 어닝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5월 중국의 철강재 수출량이 349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수입량은 2개월 연속 줄어 순수출량이 203만톤으로 늘어났다고 소개.

미국의 철강재 수입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간 가격차가 크게 발생하면서 수입 유인이 확대된 것이 교역량 증가의 원인으로 풀이된다면서 이러한 교역량 증가는 아시아 지역 철강가격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역사상 최고가 대비로도 아시아 지역의 가격 상승 여력은 높다고 분석.

이에 따라 아시아 철강 업체들에 대한 이익 전망이 상향 수정될 가능성 역시 크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