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미국의 인플레 문제가 내년 하반기쯤 해소될 것으로 평가하고 올해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 rate )가 5.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점쳤다.

14일 CLSA는 올 세계 교역증가율이 8%를 기록하며 절대 수치상 긍정적 수치를 보일 것이나 원자재 인플레 감안할 때 각 중앙은행의 긴축이 시도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 기대이상으로 선전한 미국 경제의 경우 뚜렷한 둔화 신호속 채권수익률 곡선은 리세션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

올해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3.5%(분기대비 연률 2%)로 예상하나 내년 성장률은 컨센서스 2.8%를 크게 밑도는 1.3%를 내놓았다.

CL은 "특히 연료가격 상승이 점차 임금부문을 자극하면서 올해 미국의 인플레는 평균 3.7%를 기록할 것"예측하고 "내년 하반기나 해소될 것"으로 관측했다.

따라서 성장률 둔화와 무관하게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5.75%로 제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올 연말 엔/달러 환율은 110.0을 기록할 것이나 경기 급랭과 일본의 상대적 경기호조로 내년말 환율은 90.0엔/달러당 을 점쳤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