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완료하고 임금인상을 회사에 위임하거나 임금을 동결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생산직 3개 노조와 일반직 노조 등 모두 4개 노조를 대상으로 임금협상에서 생산직 노조는 회사에 임금인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위임했고 일반직 노조는 임금 동결에 동의했습니다.

특히 노사는 영업사원 급여체계에서 기존의 연봉제에 성과급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하는 등 기업 체질 개선에도 합의했습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노조파업 이후 노사 상호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사 화합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다"며 "이번 임금협상 타결은 노조 또한 회사의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