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전문 브랜드 '블랙야크'를 생산하는는 ㈜동진레저(대표 강태선)가 사옥을 이전했습니다.

㈜동진레저는 지난 11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옥을 금천구 가산동 60-11 스타벨리 3층으로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진레저 관계자는 "새로운 도약과 웅비의 뜻을 품고 사세가 확장함에 따라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진레저는 73년 등산장비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 96년 출시한 토종브랜드 '블랙야크'를 등산 명품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으며 매출액 8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회사 입니다.

특히 바늘땀 구멍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바느질 없이 천조각을 잇는 '웰딩기술'은 동진레저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블랙야크는 국내 등산복 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국시장에 진출해, 중국 아웃도어시장 에서 유럽산 명품들을 제치고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