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운용, 알짜 중소형주 대거 편입… 이건산업 등 장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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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표방한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수익성과 자산가치가 큰 중소형 종목들을 대거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12일 지난 5월 말 현재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16개 종목을 공시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종목이 7개,코스닥시장 종목이 9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동일방직 지분을 8.43% 취득한 것을 비롯해 무학주정(7.57%) 선진(6.54%) 이건산업(6.50%) 한일철강(6.39%) 가온전선(5.88%) 삼광유리공업(5.21%)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삼영이엔씨(6.91%)의 지분율이 가장 높았고 국제엘렉트릭코리아 우진에이씨티 한국기업평가 서호전기 등도 6% 이상 지분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장기 수익성과 회사의 자산가치 등을 종목 선정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온전선은 자산가치와 배당성향이 높다는 점에서 유망하고 국제엘렉트릭코리아의 경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편입 종목을 보면 중소형 자산주와 PBR(주가순자산비율)가 낮은 종목들이 많다"며 "투자 기간을 장기로 보면 매력이 큰 종목들"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설정된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은 지난 5일 기준으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 주식성장형 펀드 중 1개월 수익률(-3.17%)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한국밸류자산운용은 12일 지난 5월 말 현재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16개 종목을 공시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종목이 7개,코스닥시장 종목이 9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동일방직 지분을 8.43% 취득한 것을 비롯해 무학주정(7.57%) 선진(6.54%) 이건산업(6.50%) 한일철강(6.39%) 가온전선(5.88%) 삼광유리공업(5.21%)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삼영이엔씨(6.91%)의 지분율이 가장 높았고 국제엘렉트릭코리아 우진에이씨티 한국기업평가 서호전기 등도 6% 이상 지분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장기 수익성과 회사의 자산가치 등을 종목 선정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온전선은 자산가치와 배당성향이 높다는 점에서 유망하고 국제엘렉트릭코리아의 경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편입 종목을 보면 중소형 자산주와 PBR(주가순자산비율)가 낮은 종목들이 많다"며 "투자 기간을 장기로 보면 매력이 큰 종목들"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설정된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은 지난 5일 기준으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 주식성장형 펀드 중 1개월 수익률(-3.17%)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