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택담보대출 속도조절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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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단행된 콜금리 인상의 여파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오늘부터 일제히 올랐습니다. 높아진 금리 때문에 급증하던 주택담보대출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숨가쁘게 달려오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주춤할 전망입니다.
지난주 단행된 콜금리 인상의 여파로 은행들이 일제히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해 적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CG1)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단위:%,%P)
지난주 이번주 변동폭
*국민 4.97~6.37 5.02~6.42 +0.05%P
*신한 4.45~4.59 4.55~4.69 +0.10%P
*우리 5.06~6.36 5.29~6.59 +0.23P
*하나 5.08~5.88 5.11~5.91 +0.03P
(자료:각 은행)
은행권은 콜금리 인상으로 CD유통수익률이 상승하자 이를 반영해 적게는 0.03%포인트에서 많게는 0.23%포인트까지 담보대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CG2)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동향
(점으로 찍고 선으로 연결) (단위:조원)
3.1 3.1
1.2
0.6
0.3
----------------------------------
1월 2월 3월 4월 5월
이에 따라 4월과 5월 2개월 연속 3조원대를 웃돌았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담보대출금리 인상으로 은행 전체의 대출증가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1) (일부 은행 추가인상 움직임)
여기다 우리은행이 시장금리 인상폭에다 추가로 0.2%포인트 금리를 올리면서 시차를 두고 타은행들도 추가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S2) (신용-중기대출,교차판매 격전 예고)
상황이 급변하자 은행들도 안정성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보다는 개인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 교차판매처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영업에 주력할 태세입니다.
하지만 은행권의 영업행태가 갑자기 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포화상태인 영업전쟁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S3) (담보대출 감소여부는 미지수)
따라서 마진은 적지만 안정적인 주택담보대출의 유혹을 은행들이 떨칠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S4) (영상편집 이주환)
부동산투기의 주범으로 지목 받았던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을 계기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지난주 단행된 콜금리 인상의 여파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오늘부터 일제히 올랐습니다. 높아진 금리 때문에 급증하던 주택담보대출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숨가쁘게 달려오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주춤할 전망입니다.
지난주 단행된 콜금리 인상의 여파로 은행들이 일제히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해 적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CG1)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단위:%,%P)
지난주 이번주 변동폭
*국민 4.97~6.37 5.02~6.42 +0.05%P
*신한 4.45~4.59 4.55~4.69 +0.10%P
*우리 5.06~6.36 5.29~6.59 +0.23P
*하나 5.08~5.88 5.11~5.91 +0.03P
(자료:각 은행)
은행권은 콜금리 인상으로 CD유통수익률이 상승하자 이를 반영해 적게는 0.03%포인트에서 많게는 0.23%포인트까지 담보대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CG2)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동향
(점으로 찍고 선으로 연결) (단위:조원)
3.1 3.1
1.2
0.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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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월 3월 4월 5월
이에 따라 4월과 5월 2개월 연속 3조원대를 웃돌았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담보대출금리 인상으로 은행 전체의 대출증가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1) (일부 은행 추가인상 움직임)
여기다 우리은행이 시장금리 인상폭에다 추가로 0.2%포인트 금리를 올리면서 시차를 두고 타은행들도 추가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S2) (신용-중기대출,교차판매 격전 예고)
상황이 급변하자 은행들도 안정성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보다는 개인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 교차판매처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영업에 주력할 태세입니다.
하지만 은행권의 영업행태가 갑자기 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포화상태인 영업전쟁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S3) (담보대출 감소여부는 미지수)
따라서 마진은 적지만 안정적인 주택담보대출의 유혹을 은행들이 떨칠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S4) (영상편집 이주환)
부동산투기의 주범으로 지목 받았던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을 계기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