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광의 유동성 지표 'L'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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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 전체의 유동성 크기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가 새로 개발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존의 총유동성 M3에 정부와 기업이 발행한 국채, 지방채, 기업어음, 회사채 등의 유동성 금융상품을 더한 광의유동성 지표(Liquidity Aggregates, 약칭 L)를 새로 편제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L 신규 편제에 발맞춰 M3의 구성항목은 그대로 유지하되 명칭을 금융기관 유동성, Lf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화지표는 기존의 '협의통화(M1)-광의통화(M2)-총유동성(M3)'에서 통화지표 'M1-M2'와 유동성지표 'Lf-L'로 구분됩니다.
4월말 현재 광의유동성 잔액은 1천686조3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M1은 19.4%, M2는 62.3%, Lf는 84.4%를 차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광의유동성 지표의 적정성을 검증한 결과 주요 거시경제 변수를 안정적으로 반영함은 물론 금리와 실질소득에 대한 설명력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한국은행은 기존의 총유동성 M3에 정부와 기업이 발행한 국채, 지방채, 기업어음, 회사채 등의 유동성 금융상품을 더한 광의유동성 지표(Liquidity Aggregates, 약칭 L)를 새로 편제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L 신규 편제에 발맞춰 M3의 구성항목은 그대로 유지하되 명칭을 금융기관 유동성, Lf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화지표는 기존의 '협의통화(M1)-광의통화(M2)-총유동성(M3)'에서 통화지표 'M1-M2'와 유동성지표 'Lf-L'로 구분됩니다.
4월말 현재 광의유동성 잔액은 1천686조3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M1은 19.4%, M2는 62.3%, Lf는 84.4%를 차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광의유동성 지표의 적정성을 검증한 결과 주요 거시경제 변수를 안정적으로 반영함은 물론 금리와 실질소득에 대한 설명력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