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 게시한 자사 휴대폰 광고가 최근 2006년 에피 광고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가전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의 휴대폰 광고는 '0월0일 빨간색 머플러에 섹시한 LG 휴대폰을 들고 있었던 여자분 아래 번호로 전화주세요'라는 문구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광고는 미국 어번 대학의 마이클 솔로몬 박사가 쓴 '소비자 행동'이란 마케팅 교재에 좋은 광고 사례로 실리기도 했다.

에피상은 미국마케팅협회(AMA)가 매년 뛰어난 광고 마케팅 활동을 펼친 회사에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