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보험약 절감방안 반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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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들이 우리 정부 보험약 절감 방안에 대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6개 다국적 제약사로 이루어진 KRPIA(Korean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 즉,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오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KRPIA의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사장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KRPIA가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의 약값 정책 변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신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 정부의 보험약값 결정 근거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등 강도높은 공세를 취할 가능성도 높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3일 '포지티브시스템' 즉, '의약품 선별보험등재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방안은 신약이라 해도 경제성 등을 평가해 가격 대비 효능이 우수한 약만 보험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들은 이에 대해 반대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26개 다국적 제약사로 이루어진 KRPIA(Korean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 즉,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오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KRPIA의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사장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KRPIA가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의 약값 정책 변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신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 정부의 보험약값 결정 근거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등 강도높은 공세를 취할 가능성도 높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3일 '포지티브시스템' 즉, '의약품 선별보험등재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방안은 신약이라 해도 경제성 등을 평가해 가격 대비 효능이 우수한 약만 보험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들은 이에 대해 반대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