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화증권 남경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이번 IQS 결과가 지속 가능한 초기품질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우수한 초기 품질이 판매대수 증가에 기여해 온 것으로 분석.

그러나 초기품질로 인한 북미시장 판매량 확대 효과는 어느정도 판매량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돼 향후 주가 측면에서는 발표 예정인 내구품질 지수(VDS)가 더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재구매와 추가적인 초기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항목은 내구품질이라고 설명.

한편 기아차의 경우 초기품질이 서서히 개선 중이라며 급격한 개선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기품질의 개선속도 향상 여부가 주가 재평가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