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증권 유재성 연구원은 은행주에 대해 콜금리 인상이 긍정적이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금리 인상을 빨리 반영함에 따라 마진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

그러나 금리인상이 소비 및 투자, 주택시장에 침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대출수요와 은행들의 담보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현재 과매도 국면에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으나 국제 및 국내 경제 지표에 대한 확신이 선 후에야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대구은행신한지주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목표가는 각각 2만2000원과 5만5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