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반등했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92.45P(1.31%) 오른 14,825.48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약세로 출발한 지수가 급등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초반 부진은 주가지수선물 옵션 6월물의 특별청산지수 산출과 관련된 현물 매도에 따른 것으로 진단.

뉴욕 증시가 일단 하락세를 멈춤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이나 최근 급락으로 투자 의욕이 극도로 저하돼 있어 적극적인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이 1달러 114엔대까지 오르면서 기술주와 자동차 등 수출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규모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도요타와 소프트뱅크, 어드밴테스트, 캐논, 혼다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쓰비시UFJ, 교세라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POSCO DR은 전날 보다 20엔(0.3%) 오른 664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