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LG석유화학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상회로 상향조정했다.

9일 한화 이광훈 연구원은 LG석유화학에 대해 부진했던 2분기가 지나가고 내년까지 수익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실적악화가 어느 정도 예견돼 왔던 사실로 영업이익 급감은 시장에서 충격으로 평가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히려 3분기 영업이익 호전으로 분기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약세를 보여왔던 주가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472억원과 404억원으로 추정했다.

목표가는 2만1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