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태광이엔시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향후 신규사업의 결합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스템 사업 분야의 안정성과 브로던 사업브의 성장성이 결합돼 있으며 네트워크 사업부도 위성망을 활용한 초고속 유선인터넷 서비스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전방산업과 고객사의 설비 투자 규모에 민감한 사업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알카텔이나 지멘스 등 해외 매출처를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0억원 정도 늘어날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

100억원 규모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비율 역시 상당히 낮다면서 향후 브로던 사업부의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