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대표 서강호)은 종합물류업체다.

1994년 한솔유통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1997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한솔CSN은 제지산업에서의 오랜 운영경험을 통해 물류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한솔CSN 서강호 대표는 2003년 2월 취임 이후 물류기업에 적합한 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경영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존 물류사업과 함께 사업다각화에 집중해 신규 시장을 개척했고 기업문화를 한층 개선하는 등 내실을 다지면서 조용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솔CSN은 지난 1년간 △비전 공유 △패러다임의 전환 △사고의 변화 등 혁신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며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는 'People'(사람) 'Process'(공정) 'Product'(제품) 부문에 초점을 둬 본격적인 혁신활동을 펴고 있다.

혁신적인 기업이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받는다는 신념아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강호 대표는 '개인의 비전이 뚜렷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점을 강조,직원들 개인의 비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한솔CSN은 직원 각자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 양성 프로그램인 '물류MBA'과정,어학실력을 높이기 위한 외부 위탁교육,사이버 강좌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 대표는 전국 20여개 지점과 센터를 수시로 순회,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등 임직원 상하 간 허물없는 관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달 직원들에게 '톱레터'라는 제목의 이메일도 보내고 있다.

톱레터는 회사의 현황을 설명하고 경영혁신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임직원들은 이 메일을 받고 서 대표에게 의견을 보낼 수 있다.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된 것도 이 회사의 자랑거리다.

'3P 챔피언'이라는 포상제도를 운영해 매월 조직과 개인별로 성과 우수자에게 최고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업무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성과급을 주고 있다.

승진 등과 관련,근무평가를 실시할때는 부하 및 동료로부터 상향 평가를 실시,공정성을 높여 직원들의 근무 의욕을 북돋워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솔CSN의 기업문화에는 노사간 신뢰도 빠질 수 없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노사위원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이끌고 직원 개인별 고충을 듣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 간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다지는 것이다.

한솔CSN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면서 직원존중 문화와 고객중심의 경영,현장을 토대로 한 품질향상 등의 내부혁신활동을 계속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며 고객의 든든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물류기업 고객중심의 SCM(공급망관리)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2)3287-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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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호 한솔CSN 대표 "자부심 갖고 재미있게 일하는 곳"


"사람과 사람 간 신뢰경영이야 말로 최고의 결과를 낼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한솔CSN의 서강호 대표는 "우수한 기업은 구성원들이 경영진을 신뢰하고 자신의 일과 회사에 자부심을 느끼고 재미있게 일하는 곳"이라며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뢰가 높을 때 회사방침에 대한 이해와 협력,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서강호 대표는 "한솔CSN 최고의 자산은 사람"이라며 "한솔CSN의 신뢰경영 프로그램도 정직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고객가치 지향의 '사내 문화 구축'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통한 '현장중심 주의와 대화경영 실천'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이처럼 경영진과 구성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결과로 조직에 쌓이는 신뢰를 통해 혁신을 위한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고 이러한 변화의 추진력은 자발적인 경영혁신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