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G마켓이 조만간 나스닥에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마켓이 나스닥 시장에 도전합니다.

G마켓은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유가증권 발행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S)이르면 이달말 나스닥 상장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이달말이나 내달초에는 나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마켓측은 자금조달 규모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업계는 1억달러에서 1억5천만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CG)G마켓 지분현황(원그래프-G마켓 로고 깔아주세요)

인터파크 33%

오크 인베스트먼트 28%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 외 11%

기타 28%

G마켓이 상장되면 지분 33%를 보유중인 인터파크는 거액의 평가 차익을 올릴 전망입니다.

또 11%를 보유중인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과 특수관계인들 역시 돈방석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G마켓은 이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 야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S)야후, G마켓 지분 10% 인수

이에 따라 야후는 오크 인베스트먼트로부터 G마켓 지분 10%를 인수하고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사의 제휴는 G마켓의 전자상거래 노하우와 야후의 검색, 콘텐츠 노하우를 접목해 미국 시장에서 이베이와 경쟁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한국 시장에서는 야후코리아와 연대해 NHN과 옥션 등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토종 전자상거래업체의 미국 진출 성공 여부에 국내 온라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